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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리바이오, 소룩스 업고 장외시장 휩쓸었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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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리바이오, 소룩스 업고 장외시장 휩쓸었는데...
  • 이정형
  • 승인 2024.03.22 19:57
  • 댓글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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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일 거래대금 34.5억원, 주가 9.8% 올라
소룩스, 전환사채로 조달한 자금 '몰빵'

22일 장외주식시장(K-OTC)에서 아리바이오(192230)가 34억5천만원 어치 거래됐다. K-OTC 전체 거래대금(54억9천만원)의 63% 비중이다. 주가는 2만2000원에 마감했다. 전일 대비 9.8%(1850원) 오른 금액이다.

아리바이오 주가 추이(단위:원)

출처:K-OTC
출처:K-OTC

투자를 이끈 호재는 뭘까. 업계는 소룩스의 투자를 꼽았다. 소룩스가 보유한 지분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11.16%다. 경영참여 목적으로 6월에 631억1천만원을 출자했다. 

올 1월 5일 127억5천만원에 양수한 구주까지 합하면 지분율은 13.82%다. 같은달 18일에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111억5천만원을 출자했다. 보유한 지분이 15.03%로 늘어났다.

올해 투자한 자금은 지난해 12월 말행한 전환사채로 조달한다고 밝혔다. 재무제표를 보면 전환사채 발행액이 439억원이다.

2023년 매출액은 598억3천만원으로 영업이익 5억2천만원, 순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. 

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-41억8천만원이다. 단기 105억7천만원, 장기 148억원을 차입했으며, 100억원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. 

이에 기말현금및현금성자산은 222억9천만원이었다. 부채총계는 977억5천만원인데 831억2천만원이 유동부채였고.

아리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47억2천만원으로 영업손실 49억9천만원, 순손실 132억4천만원을 기록했다.

영업에서 창출된 현금은 -101억원이며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38억8천만원이었다.

주식발행초과금을 포함한 자본금은 2079억3천만원이지만 결손금이 1455억2천만원이다. 부채총계는 651억5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는 61억원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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