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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브이알, ‘NTT 커뮤니케이션스’ 파트너 선정...일본 진출 기회 마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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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브이알, ‘NTT 커뮤니케이션스’ 파트너 선정...일본 진출 기회 마련
  • 이정형
  • 승인 2019.04.17 15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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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D 이미지 생성 및 VR 처리 기술을 보유한 기술기업 (주)유브이알(대표 김규현)이 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스(NTT Communications)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(Open Innovation Program)에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.

일본 최대 규모 통신사 NTT의 자회사인 NTT 커뮤니케이션스와 유브이알은 올해 말 사업화를 목표로 기술검증(PoC, Proof of Concept)을 시작해 기술 테스트, 마케팅 과정 등을 거쳐 8월 29일 열리는 성과보고회에서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.

NTT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 몇개월간 △P2P 통신을 통한 로봇 원격 조종 △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자동화 △스포츠 테크 △무선 중계소 시설 공간 활용 등 4개의 테마에 대해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6개의 파트너를 선정한 바 있다. 유브이알은 이 중 ‘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자동화’ 테마 부문에 해당한다.

김규현 유브이알 대표는 “혁신적인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회사인 NTT 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”며 “데이터 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설 관리 자동화 분야의 유용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또한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“NTT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업이 유브이알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 시장 진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”며 “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브이알의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공간 디지털화와 VR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한편 유브이알은 공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시설관리 고객에 특화된 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. 데이터 센터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3D 투어와 3차원 입체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VR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.

미국 최대 혁신 플랫폼으로 불리우고 있는 플러그앤플레이(Plug and Play Tech Center) 등 다양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부동산, 건설·건축, 데이터 등 분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검증을 진행하는 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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